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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강인 선수에 대한 안 좋은 기사만 올라오더니 오랜만에 반가운 수상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상화 선수 이후 '신빙속여제'로 불리고 있는 김민선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것인데요.
17일 오늘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ｍ 경기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이죠.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ｍ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이상화 선수 이후 처음이라고 하니 더욱 대단한 기록입니다.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살짝 흔들렸지만 다시 봐도 너무 멋진 경기였네요.
자랑스러운 마음에 오늘은 김민선 선수의 나이와 경력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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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 & 주종목
1999년 6월 16일생으로 올해 24세로, 주종목은 500m 스피드 스케이팅입니다.
2. 좌우명
김민선 선수의 좌우명은 "자신감 있게". 그동안 쌓아온 경기 기록을 보면 자신감이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지만요.
웃을 때 눈이 완전한 반달이 되며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3. 첫 선수 생활
11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스케이팅 선수들과 달리 비교적 늦은 나이죠.
종목은 다르지만 김연아 선수도 처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게 6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이른 나이는 아닙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가 500m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습니다.
이후 각종 주니어 대회를 휩쓸며 포스트 이상화로 주목을 받게 되었지요.
실제로 이상화 선수와의 케미도 엄청 좋은 편입니다. 동상이몽에 함께 나온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어요.
4. 선수 경력
사대륙선수권대회를 비롯해서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청소년 동계올림픽 등 정말 많은 대회에서 수상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력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5연패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봐도 정말 놀랍습니다.
5. 인스타그램
선수로 빙상에 섰을 때와 일상의 모습이 180도 다른 김민선 선수. 김민선 선수 인스타그램만 보면 이렇게 귀엽고 발랄한 사람이 경기 중에는 그 누구보다 날카로운 맹수의 얼굴이 된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상 오늘 은메달 수상이라는 반가운 소식에 김민선 선수에 대해 짧게 살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 모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분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길 바라며~ 오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