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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명한 주홍 빛깔을 뽐내는 여름의 꽃이죠.


    능소화 꽃을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능소화 명소 5곳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7월에 가장 아름답지만 9월까지 볼 수 있기에 꼭 한 번 방문하셔서 인생 사진, 아름다운 추억 남기고 오시길 바래요.

     

     

     

    1. 서울 북촌한옥마을

     

    📍 위치 : 서울 종로구 계동길 37 

    가볍게 걷다 보면 마을 곳곳에 핀 능소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중앙 거리나 노스텔지어 힐로재 앞 등지에서 능소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3호선 안국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기에도 좋고 북촌 답게 근처 카페와 식당이 많아서 능소화 구경하다가 출출하면 잠시 쉬기에도 좋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 연인들끼리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죠.

     

    특히 노스텔지어 힐로재 앞 골목길을 추천드려요. 능소화가 정말 풍성하게 피어있거든요. 

    다만 오래 걷는 게 힘드신 분들은 중앙 거리에 피어 있는 능소화만으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2. 서울 뚝섬한강공원


    📍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강변북로 360

     

    뚝섬 한강공원에 가면 아름다운 능소화 벽이 펼쳐져 있답니다.

     

    길이 약 150m가량의 높은 담벼락을 타고 한 눈에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능소화의 장관을 볼 수 있는데요.

     

    높은 벽을 따라 활짝 핀 능소화의 모습에 ' 능소화 폭포'로 불리기도 하는 능소화 명소입니다. 그만큼 능소화가 넓게 펼쳐져 있어 많은 사람이 있더라도 수월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뚝섬유원지역으로부터 도보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3. 성남 희망대공원

     

    📍 위치 :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370번길 30

     

    성남 희망대공원 주변에도 능소화 꽃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제1공단 근린공원 주차장 주차 혹은 단대오거리역 4번 출구에서 나와 희망대공원 방향으로 쭉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공원 정문 좌우 담장으로 400~500m 가량 빽빽히 자라난 담쟁이덩쿨 아래로 피어난 능소화는 마치 '꽃 폭포'를 연상시킨답니다. 해마다 장마가 시작하는 6월 말부터 방문하면 능소화를 실컷 볼 수 있어요.

     

    다만 능소화 벽 바로 앞으로 도로가 나 있는데 인적이 많은 장소가 아니라서 성남에 사는 사람도 이 인근을 지날 일 없다면 잘 모를 수 있으니 꼭 미리 위치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4. 부천 중앙공원

     

    📍 위치 : 경기도 부천시 소향로 162

     

    4개의 터널이 이어져있는 부천 중앙공원에서는 능소화 터널을 볼 수 있습니다.

     

    터널이라는 이름처럼 담장이나 벽에 붙어 꽃벽을 이룬 형태가 아니라 인공 기둥을 따라 덩굴이 자라난 모습이라 능소화가 지붕처럼 덮여 터널의 형태를 띄고 있답니다.

     

    터널의 길이는 길지 않아 금세 둘러볼 수 있지만 인생 사진 찍기에 부족함은 전혀 없습니다.

     

    중앙공원 근처에 맛집과 카페가 많으니 능소화 터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출출하면 맛있는 힐링까지 하고 오시면 정말 멋진 데이트 코스가 될 듯하네요.

     

     

    5. 수원 봉녕사

     

    📍 위치 :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봉녕사는 경기도 수원 광교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용주사의 말사로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능소화 명소로 봉녕사 사찰 앞으로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있지요. 수원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능소화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나무처럼 덩굴이 자라나서 피어난 능소화들은 6~8월 사이에 사찰을 배경삼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주는데요.

     

    고즈넉한 사찰 안에서 선홍색의 능소화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더 차분해지는 느낌도 든답니다.


    참고로 봉녕사 대웅전 앞뜰에는 800년이 넘은 향나무가 있어 능소화와 함께 더욱 멋진 추억을 만들어오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서울 근교 능소화 명소 5곳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양반꽃으로도 알려진 능소화는 9월까지 꽃을 피우지만 꽃은 일찍 필수록 더 선명하고 아름답다는 거 아시죠?

     

    가장 아름다운 능소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바로 이번 주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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