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손흥민 선수의 13호골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약 두 달만인데요.
한국시간으로 3일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27라운드에서 후반 43분에 경기 우승을 확정짓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손흥민 선수의 스피드와 움직임은 마치 물이 흐르는 듯이 자연스럽고 빠릅니다.
공을 잡는 순간 주변 선수들은 모두 병풍 속 그림이 되어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이번에도 공을 잡은 순간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골키퍼와 대치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지요. 손흥민 선수가 아닌 캡틴은 정말 상상할 수가 없네요.
아래는 해외 현지에서 촬영된 하이라이트 장면인데 다시 봐도 멋집니다.
7:15초부터 보시면 토트넘과 팰리스 선수들이 한데 뒤엉켜 있다가 손흥민 선수 쪽으로 공을 걷어냈는데요.
그 순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공을 잡아 시원하게 질주하는 손흥민 선수와 그 끝에 터진 13호골 명장면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감격, 뿌듯, 감동의 3단 퍼레이드네요.
이 와중에 다친 손가락이 여전히 낫지 않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쓰입니다.
최근 김진수 선수도 이강인 선수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기사가 또 뉴스에 계속 뜨는데요.
아무래도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이 잊혀지려면 조금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모쪼록 손흥민 선수가 하루 빨리 부상에서 낫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