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삶과 죽음의 경계 정보 "놓아주기가 쉽지 않지? 이게 인생이야."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명대사는 영화 에 나오는 대사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랑의 중요성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두 사람을 통해 아름답고 눈부시게 담아내고 있는 1998년 영화다. 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한니발 역으로 무시무시한 연기력을 뽐낸 안소니 홉킨스가 이번 영화에서는 죽음을 앞둔 기업 회장으로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아버지 연기를 선보인다. 브래드 피트는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사신, 우리나라로 치면 저승사자를 맡았는데 연기 인생 최고의 꽃미모를 보여준다. 등장하는 순간 후광이 비치는 느낌이랄까. 사신과의 사랑이라는 소재는 박보영과 서인국이 주연을 맡은 ..

목차 상처받은 모두를 위한 영화 줄거리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있다. 다이안 레인, 산드라 오 주연의 2003년 영화 이다. 20년 전 영화임에도 새삼 주목받은 이유 중엔 다이안 레인도 있을 것이다.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는 영화 로 2002년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클래식하고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배우로 영화 속 베스트셀러 작가 프랜시스와 놀라울 정도의 싱크로율을 보인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존경받는 대학교수인 프란시스. 제자의 출판기념회 갔다가 우연히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다. 한 순간에 이혼을 당하고, 남편에게 집까지 빼앗긴 프란시스. 모든 것을 절망한 그녀에게 친구 패티가 자..

목차 인생의 소중한 가치에 대하여 줄거리 겨울이 되면 특히 이런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계절이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면 꼭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 테아 레오니 주연의 영화 이다. 벌써 20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 보아도 감동의 깊이가 남다른 영화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한국인 부인으로 인해 한때 국내에서 캐서방으로 불리며 사랑받았었는데 최근엔 소식이 뜸하다. 작품 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흥행작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연기력 하나만큼은 할리웃 톱클래스 배우답게 이 영화에서도 두 개의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표현해 냈다. 영화는 대학생인 잭과 케이트가 공항에서 이별하..

목차 줄리아 로버트, 에단 호크 주연 줄거리 작년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매우 핫하게 떠오른 영화가 있다. 바로 다. 내가 좋아하는 아포칼립스 재난물에 출연진이 무려 에단호크, 줄리아 로버츠, 케빈 베이컨, 마하셜라 알리다. 안 볼 이유가 없었다. 공개되는 순간 바로 플레이버튼을 누르니 그대로 2시간 20분이 지나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국의 붕괴'를 소재로 몰입감 있고 충분히 흥미롭게 전개되는 영화였다. 다만 결말에 대해서는 이것이 최선이었는지 의문이다. 루만 알람의 유명한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전에 없었던 독특한 영화인 것만은 사실이다. 줄거리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다. 일상에 지친 아만다는 남편 클레이, 자녀 로즈와 아치를 데리고 외딴 풀빌라로 휴가를 떠난다...

목차 넷플릭스 1위 충격 실화 줄거리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인기 순위 1위를 찍어버린 스페인 영화가 있다. 이다. '안데스의 기적'이라고도 불렸던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및 폐막작이기도 하다. 이미 50년이 지난 사고지만 지금 보아도 워낙 믿기 힘든 생존 실화이기에 계속해서 영화와 다큐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1972년 10월 13일, 칠레 친선 경기를 위해 우루과이 아마추어 럭비 선수들이 비행기에 올랐다. 그런데 조짐이 좋지 않았다. 13일의 금요일이었고, 기상도 점점 악화됐다. 구름이 시야를 가리고 있었지만 착륙 시간이 다가오자 기장과 부기장은 평소대로 비행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시 후 ..

목차 화성에 나 홀로 정보와 줄거리 "나 홀로 화성에 낙오된다면?" 이런 기발한 상상으로 시작된 영화 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15년작이다. 나는 이 영화를 한 마디로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가장 행복한 재난 영화라고 말이다. 그만큼 영화는 사태의 심각성에 비하면 시종일관 유쾌하고 밝고 명랑하게 전개된다.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를 보는 느낌이다. 맷 데이먼, 제시카 채스테인, 마이클 페냐, 크리스틴 위그, 제프 대니얼스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 점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행복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 마크는 식물학자로 아레스 3팀 대원들과 ..